방성빈 부산은행장 "디지털 투자 확대…2025년 자산 100조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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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이 경영 계획 공개…"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은 11일 "2025년 총자산 100조원의 중견 은행 도약을 목표로 밑그림을 구체화해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방 은행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분석 기능을 강화하는 등 디지털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영업점(대면 채널)과 모바일뱅킹(비대면 채널)의 유기적인 결합을 뜻하는 '하이브리드채널' 구현에 속도를 내면서 영업 구역의 한계를 모바일뱅킹을 통해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향후 경영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지역에서 고객기반(뿌리)을 단단히 다지고 수도권, 글로벌, 시니어 자산관리 및 연금 사업 등 은행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방 은행장은 그룹의 긴축 경영 방침과 관련해 "부산은행은 올해 1분기까지 정체되었던 경영실적이 2분기에 성장세로 회복하고 영업도 정상궤도에 진입했다"며 "하지만 하반기가 진짜 위기일 수 있다는 긴장감을 갖고 부문별로 리스크 관리,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 부산시 금고 만기도래를 앞두고 있는데 시중은행이 자금력을 앞세울 경우 지역은행인 부산은행 입장에서는 정말로 어렵고 힘든 싸움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2001년부터 시 주금고 역할을 이어온 것은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신뢰와 애정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BNK부산은행은 당기순이익 대비 은행권 최고 수준의 사회공헌 금액 비중을 유지해왔고, 최근 2년간은 500억원 이상을 환원했다"면서 "지역과 상생은 부산은행의 변함없는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방 은행장은 "지역은행 본연의 역할인 서민,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포함해 부산은행만이 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부산은행 제14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방 은행장은 '부산은행 제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고 부울경, 수도권, 중국 등을 넘나들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방 은행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분석 기능을 강화하는 등 디지털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영업점(대면 채널)과 모바일뱅킹(비대면 채널)의 유기적인 결합을 뜻하는 '하이브리드채널' 구현에 속도를 내면서 영업 구역의 한계를 모바일뱅킹을 통해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향후 경영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지역에서 고객기반(뿌리)을 단단히 다지고 수도권, 글로벌, 시니어 자산관리 및 연금 사업 등 은행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방 은행장은 그룹의 긴축 경영 방침과 관련해 "부산은행은 올해 1분기까지 정체되었던 경영실적이 2분기에 성장세로 회복하고 영업도 정상궤도에 진입했다"며 "하지만 하반기가 진짜 위기일 수 있다는 긴장감을 갖고 부문별로 리스크 관리,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 부산시 금고 만기도래를 앞두고 있는데 시중은행이 자금력을 앞세울 경우 지역은행인 부산은행 입장에서는 정말로 어렵고 힘든 싸움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2001년부터 시 주금고 역할을 이어온 것은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신뢰와 애정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BNK부산은행은 당기순이익 대비 은행권 최고 수준의 사회공헌 금액 비중을 유지해왔고, 최근 2년간은 500억원 이상을 환원했다"면서 "지역과 상생은 부산은행의 변함없는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방 은행장은 "지역은행 본연의 역할인 서민,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포함해 부산은행만이 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부산은행 제14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방 은행장은 '부산은행 제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고 부울경, 수도권, 중국 등을 넘나들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