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지역보건의료계획 최우수 지자체 선정…장관 표창

강원 원주시는 제8기 지역 보건의료계획(2023∼2026년) 수립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보건의료계획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수요 및 공급, 자원 조달, 서비스 전달 체계를 제시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시가 내건 중장기 계획의 비전은 건강수명 연장과 지역사회 건강 형평성 제고다.

이를 토대로 감염병 대응·보건의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 기반 건강 증진 체계 구현, 지역 내 다분야 협력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3개 추진 전략과 7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시민 의견 설문조사와 통계자료에 기반한 정확한 현황분석은 물론 보건복지부·강원특별자치도의 정책 방향과의 연관성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진희 시 보건소장은 "제8기 지역 보건의료계획 추진 상황을 꼼꼼히 살펴 시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