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대학찰옥수수의 출하가 시작됐다.

괴산군 대표 농산물 '대학찰옥수수' 출하 시작
괴산군은 7일 장연면 광진리에서 대학찰옥수수 첫 출하 행사를 했다.

괴산에서는 올해 1천538농가가 983.2㏊에서 대학찰옥수수를 재배했다.

예상 생산량은 8천347t이다.

이를 통해 약 222억원의 소득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자매결연한 지방자치단체의 사전 주문, 직거래장터와 온라인 쇼핑몰(괴산장터) 운영, 광고매체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을 통해 판로 확대를 돕는다.

또 가격안정을 위해 냉동옥수수 생산 시설을 통한 연중 판매 유통시스템 구축해 생산 농가를 지원한다.

송인헌 군수는 "올여름 청정 괴산을 찾아 휴식하고 대학찰옥수수도 맛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괴산군 대표 농산물 '대학찰옥수수' 출하 시작
대학찰옥수수는 최봉호 전 충남대 교수가 1991년 시험 재배에 나서 12년 연구 끝에 개발한 품종으로 쫀득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농식품 파워 브랜드'에 5년 연속(2012년∼2016년) 이름을 올리고, 한국능률협회 경영 인증원의 웰빙 상품으로도 인정받은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