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대리수술 의혹 병원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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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부산의 한 외과 병원에서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대리 수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병원에서는 2020년 개원 이후 의료기기 영업사원 등이 환자의 혈관조직을 떼어내고 망치질로 관절을 고정하는 십자인대 수술을 하는 등 무면허로 여러 차례 대리 수술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현재 의료기기 업체 직원과 병원 의사 등 관계자들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이날 오전 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해당 병원 측은 대리 수술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병원에서는 2020년 개원 이후 의료기기 영업사원 등이 환자의 혈관조직을 떼어내고 망치질로 관절을 고정하는 십자인대 수술을 하는 등 무면허로 여러 차례 대리 수술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현재 의료기기 업체 직원과 병원 의사 등 관계자들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이날 오전 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해당 병원 측은 대리 수술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