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럭비부 감독 성접대 의혹 경찰 수사
고려대 럭비부 감독이 경기를 잘 봐달라며 심판에게 이른바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고려대 럭비부 감독 A씨와 전 대한럭비협회 상임심판 B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 한 차례씩 불러 조사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접대 의혹 신고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되자 지난 4월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