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걸 군수 "민원인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양질의 상담 제공"
울주군 '해뜨미 바로-콜센터'가 개소 4개월 만에 민원 상담 2만건을 돌파하면서 행정 최일선의 민원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울주군 해뜨미 바로-콜센터는 지난 3월 개소 이후 지난달까지 총 2만1천846건에 이르는 민원을 상담했다고 6일 밝혔다.

민선 8기 울주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해뜨미 바로-콜센터는 민원인에게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반복 민원에 신속하게 응대하고, 정확한 담당자 연결을 위한 원콜(one-call) 서비스를 제공해 불필요한 전화 돌림을 방지한다.

주요 상담 내용을 보면 건축허가과(1천827건, 8.4%) 문의가 가장 많았다.

세무2과(1천599건, 7.3%), 교통정책과(1천595건, 7.3%) 환경자원과(1천346건, 6.2%), 주민소통실(1천328건, 6.1%), 토지정보과(1천308건, 6.0%), 세무1과(1천294건, 5.9%), 여권(908건, 4.2%) 부문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권 부문은 전체 민원 상담 중 719건을 콜센터에서 직접 상담해 민원인으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달 직원 대상 콜센터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6%가 담당 업무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직원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해뜨미 바로 콜센터를 통해 민원인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양질의 상담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상담원을 교육해 민원인이 만족할 수 있는 편리한 민원상담서비스를 운영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울주군 해뜨미 바로-콜센터(☎204-1000)는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간단한 민원은 바로 안내하고, 전문분야 상담은 민원인과 담당 부서 간 원스톱 전화 연결을 돕는 원콜(one-call)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