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로 암석 500t 와르르…군위불로터널 인근 도로통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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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늘 밤 복구"
밤사이 내린 많은 비로 5일 오전 대구 군위군에 산사태가 나 상주~영천 고속도로 하행선이 통제됐다.
암석 500여t이 고속도로에 쏟아지면서 복구 작업에 긴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7분께 대구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 불로터널(하행선) 인근 야산에서 산사태가 났다.
군위군과 경찰,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암석을 깨면서 치우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암석 하나당 크기가 커서 장비로 깨고 있다"며 "혹시 암석에 깔린 차량 등이 있을 수도 있어 작업을 신중하게 진행하면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도개IC와 서군위IC까지 최대 30㎞ 지점까지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반대 방향은 1개 차로에서만 통행이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사고 지점 인근에서는 일시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 주변 역시 산사태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안전 점검을 마친 뒤 통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르면 오늘 밤, 늦으면 내일 새벽 사이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전 A(52)씨가 몰던 25t 트럭이 산사태로 인해 갓길에 정차한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군위군 사고 현장 일대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31㎜ 내외의 비가 내렸다.
/연합뉴스
암석 500여t이 고속도로에 쏟아지면서 복구 작업에 긴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7분께 대구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 불로터널(하행선) 인근 야산에서 산사태가 났다.
군위군과 경찰,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암석을 깨면서 치우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암석 하나당 크기가 커서 장비로 깨고 있다"며 "혹시 암석에 깔린 차량 등이 있을 수도 있어 작업을 신중하게 진행하면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도개IC와 서군위IC까지 최대 30㎞ 지점까지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반대 방향은 1개 차로에서만 통행이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사고 지점 인근에서는 일시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 주변 역시 산사태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안전 점검을 마친 뒤 통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르면 오늘 밤, 늦으면 내일 새벽 사이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전 A(52)씨가 몰던 25t 트럭이 산사태로 인해 갓길에 정차한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군위군 사고 현장 일대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31㎜ 내외의 비가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