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미국 TV 홈쇼핑을 통해 지역 농식품이 소개돼 2만2천여달러(약 3천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충북 농식품 미국 TV 홈쇼핑서 2만2천달러 판매실적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LA에 있는 MBC 아메리카 홈쇼핑 '엠스토어바이' 코너를 통해 도내 농식품을 판매했다.

이번 판매는 '농식품 글로벌 꾸러미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미국 전 지역에 송출되는 이 방송에서는 도 공무원이 직접 출연해 영동 오란다(과자), 요릿(일품육수) 세트, 동해식품(해살이) 12종 세트, 예소담·이킴 김치세트 등을 선보였다.

지난 3월에 이은 두 번째 홈쇼핑 방송이다.

도는 오는 9월 3차 방송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충북 농식품의 대미 수출액은 5천500만 달러였다"며 "미국 서부 지역 해외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