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전남도는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담양 '대숲 맑은 담양 쌀' 등 올해의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영예의 대상은 '대숲 맑은 담양 쌀'이 차지했다.

식미 평가에서 최고점, 품위·품질평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영광 '사계절이 사는 집'이 선정됐다.

친환경 쌀과 품위·품질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우수상은 순천 '나누우리'와 무안 '황토랑 쌀', 강진 '프리미엄 호평'이 영광을 안았다.

장려상엔 곡성 '백세미', 나주 '왕건이 탐낸 쌀', 함평 '함평나비 쌀', 장흥 '아르미 쌀', 고흥 '수호천사 건강미'가 선정됐다.

도는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농업기술원·보건환경연구원·농산물품질관리원·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에 품질평가, 안전성 검사, 식미 평가 등을 의뢰해 평가를 추진했다.

선정된 브랜드 쌀은 생산·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상품을 차별화하고, 판매와 소비 촉진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 쌀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은 이미 객관적으로 입증된 만큼 홍보 강화를 통해 온오프라인 판매를 확대하겠다"며 "전남 쌀의 주요 소비처인 수도권에서 고품질 이미지로 가까이 다가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