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이미지, 웹사이트 바로가기 버튼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메시징 서비스 'RCS'를 공공기관의 공익 캠페인 발송에 활용해 지난달까지 약 61톤의 탄소 절감에 기여했다고 4일 밝혔다.

RCS 메시지 발송으로 아낀 종이 1장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88g으로 계산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부터 대한적십자사, 한국소방안전원 등 5개 공공기관에 최대 30만 건의 RCS를 지원하는 'RCS 공익메시지 발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RCS 메시지로 홍보한 한국소방안전원의 '주택용 소방시설 알기' 유튜브 영상 접속자는 발송 당일 12배 증가했고 대한적십자사는 발송 기간헌혈 건수가 약 23% 증가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메시지 발송 당일 '건강보험제도 소개' 블로그 접속자가 30배 늘었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누적 100톤 이상의 탄소 절감을 목표로 RCS 공익메시지 발송 캠페인을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근로복지공단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KT "RCS 메시지로 공공기관 탄소배출 올해 100톤 절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