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이 시간에는… 유난히 일이 많았던 올해 상반기를 점검해 보고 있는데요. 약 2개월 전부터 등장한 ‘조정 임박설’이 무색하게 글로벌 증시는 하반기 첫날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제 미국 시장 점검에 이어 상반기에 극과 극을 달린 중국과 일본을 점검해 보고 하반기 향방을 예측해 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나와 계십니다.

Q. 하반기 첫날부터 글로벌 증시가 그야말로 후끈 달아올랐는데요. 먼저 미국 증시 흐름부터 정리해 주시지요.

- 하반기 첫날, “조정 임박했다” 전망 비웃듯 상승

- 韓·日·中 등 동북아 증시 1% 넘는 급등세

- 이민자 봉기 확산, 유럽 일부 국가 증시만 하락

- 조기 폐장한 美 증시, 경기 연착륙 기대로 상승

- 애플 이어 테슬라 급등…2분기 인도량 증가

- 월가의 관심 ‘테슬라 이익률, 과연 얼마나 증가했나?’

- 여름 휴가 기간, 차익실현→ 소비 증가→ 경기 선순환

Q, 그리고 하반기 첫날부터… 글로벌 증시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 주역은 역시 일본 증시죠? 상반기에도 최고 실적을 기록했죠?

- 닛케이, 1990년 7월 이후 ‘33년 만에’ 최고치

- 1990년 3월 이후, 33년 만에 최고치 연일 경신

- 올해 들어 27% 급등…1989년 10월 1일 기록 돌파?

- 中 이탈한 외국인 자금, 日 증시로 대거 유입

- 韓의 개인투자자 자금도 유입, 日 증시 회복 기여

- 제조업 업황판단지수 +5…체감경기 개선 기대

- 日 경제의 고질병, ‘잃어버린 30년’에서 탈출 ?

Q, 상반기처럼 하반기에도 일본 증시 호조세가 지속되려면 우선 경기가 살아나야 하는 것 아닙니까?

- 애덤 스미스 탄생 300주년 기념 ‘각종 포럼’

- 출생일 불명확…세례 받은 1723년 6월 5일 탄생

- 시장경제 신봉자로 알려져…’보이지 않는 손’

- 애덤 스미스 탄생 300주년 기념 ‘각종 포럼’

- 고피나스 IMF 부총재, 300년 지난 지금은?

- AI 시대, ’보이지 않는 손‘ 대신 인공지능 손?

- 기시다, 디지털 산업에 무슨 규제가 필요한가?

- 日 정부 ‘제조업 부활론’…반도체 부흥이 핵심

- Q, 우에다 총재가 취임한지 약 3개월이 다 되어가는데요. 하반기 일본 경기와 증시의 관심은 일본은행의 통화정책이 변화될 것인가 여부이지 않습니까?

- 우에다, 4월 취임 이후 첫 국제행사 ’ECB 포럼‘

- 파월과 라가르드 간 밀월 관계, 애써 등 돌려

- 통화정책 시차, 미국·유럽 영향으로 25년 길어져

- 엔화, 미국·유럽 금리인상에 ‘약세 국면’ 지속

- 통화정책 한계, 미국·유럽보다 더 올릴 수 없어

- 엔저 효과 인정…뒤늦게 수출 증진에 효과 있어

- 우에다, 미에노 실수와 자민당 의식…엔저 고수

- 日 증시 호조와 엔저 간 착시현상, 당분간 지속

Q. 올해 상반기 최악의 시기를 지냈던 중국 증시도 하반기 첫날에는 오르는 모습이었는데, 앞날은 여전히 불투명하지 않습니까

- 中 증시, 하반기 첫날 ‘경기부양책’ 기대에 상승

- 中 인민은행, LPR 등 각종 정책금리 인하 단행

- 유동성 함정 빠져…경기부양 효과, 종전만 못해

- 유동성 함정, 케인지언 통화정책 전달 경로 단절

- 유동성 공급→ 시중금리 하락→총수요 증대 미미

- 통제 혹은 계획경제, 금리 변화에 민감하지 않아

- 英 이코노미스트誌 “올해 안으로 ‘더블 딥’ 예상”

- 이강 행장 경질론…中 차기인민은행장, 판궁성 내정설

Q. 올해 하반기에도…중국 증시가 불투명하게 보이는 것은 중국 경제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 中, 1분기 성장률 발표 이후 5월 경제지표 급락

- 세계 공장지표 PPI -4.6%…81개월 만에 최저

- 또 하나의 성장동력인 수출, 전년동월비 -7.5%

- 소매판매·고정자산·산업생산 모두 ‘예상 하회’

- 中, 1분기 성장률 발표 이후 5월 경제지표 급락

- 5월 청년실업률 20.8%, 사상최고치 기록 ‘충격’

- 올해 1∼5월 부동산 개발 -7.2%…재침체 진입

- 中 경제 보는 시각, 국제적으로는 비관론 일색

Q. 실제로 5월 경제지표가 모두 발표된 이후 중국 경제에 대한 경고 수위가 한 단계 높아지지 않았습니까?

- 中 경제, 한 달 간격으로 비관론 수위 강화

- 작년 말까지 中 경제 비관론, 경기순환상 우려

- 연초 FT와 크루그먼 교수, 중진국 함정 경고

- 루비니 교수의 mega threats, 中 경제 겨냥?

- 지난달, 1990년대 日 경제 ‘잃어버린 10년’ 경고

- 씨티, 中 경제 3대 성장동력 상실로 日 전철

- 절대인구 감소+인프라 투자 미흡+수출 감소세

- 英 이코노미스트誌, ‘peak out china’ 경고

Q. 중국에 투자했던 외국인 자금과 외국기업이 이탈하는 것은 그때그때마다 전해드렸습니다만 최근에는 중국 기업의 국적 세탁도 이뤄지고 있지 않습니까?

- 中 증시의 외국인 자금, 작년 10월부터 이탈

- 올해 4월 이후, 채권시장에서도 대규모 이탈

- 中 진출 외국기업 ‘시진핑 3대 악재’ 봉착

- 美·中 갈등+애국주의+내수전환

- 中 투자 환경 급속 악화, 고임금+고규제+고세율

- 中 이탈 외국기업의 방향, 크게 2가지

- 美 기업 중심으로 본국으로 환류되는 ‘리쇼어링’

- 아시아 지역에서 대체 투자처 찾는 ‘알타시아’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연국기자 ykj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