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새 출발" 화순 1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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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 임대주택 입주 시작…내달 말 2차 입주자 공모
"새 보금자리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되니 느낌이 좋네요"
전남 화순군이 청년·신혼부부를 위해 마련한 1만원 임대주택 입주 첫날인 3일 분주히 이삿짐을 정리하던 김모(23) 씨는 밝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삿짐은 단출했지만, 가전·가구가 조금씩 채워지자 비어있던 집은 비로소 생기가 돌았다.
벽지, 장판, 싱크대, 찬장까지 모두 새것으로 교체돼 마치 새집과 다름없이 깔끔했다.
두살 터울 언니와 함께 처음으로 독립한다는 김씨는 설레는 마음으로 이른 아침부터 이사를 서둘렀다.
이사 오기 며칠 전에는 직접 집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김씨는 "빨리 이사 오고 싶어 입주 첫날 바로 이사할 수 있게 일정을 조율했다"며 "이사를 하고 나니 실감이 나고 설렌다"고 말했다.
김씨는 새 보금자리에서 시작하는 구직 활동에도 자신감을 얻었다.
그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주자로 선정됐기 때문에 느낌이 좋다"며 "새집에서 새 출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또 "언니,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기대하고 있다"며 "(계약기간) 연장이 가능하다면 시집갈 때까지 여기에서 살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1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화순군이 기존 임대 아파트 사업자에게 전세로 집을 빌려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월 1만원을 받고 재임대해주는 사업이다.
1차 입주자로 50가구를 모집했는데 506명의 희망자가 몰려 주목받았다.
화순군은 적격 심사에 통과한 442명 중 추첨을 통해 최종 입주자를 선정했다.
4년간 400세대 공급을 목표로 내달 말 2차 입주 예정자 50가구를 모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전남 화순군이 청년·신혼부부를 위해 마련한 1만원 임대주택 입주 첫날인 3일 분주히 이삿짐을 정리하던 김모(23) 씨는 밝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삿짐은 단출했지만, 가전·가구가 조금씩 채워지자 비어있던 집은 비로소 생기가 돌았다.
벽지, 장판, 싱크대, 찬장까지 모두 새것으로 교체돼 마치 새집과 다름없이 깔끔했다.
두살 터울 언니와 함께 처음으로 독립한다는 김씨는 설레는 마음으로 이른 아침부터 이사를 서둘렀다.
이사 오기 며칠 전에는 직접 집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김씨는 "빨리 이사 오고 싶어 입주 첫날 바로 이사할 수 있게 일정을 조율했다"며 "이사를 하고 나니 실감이 나고 설렌다"고 말했다.
김씨는 새 보금자리에서 시작하는 구직 활동에도 자신감을 얻었다.
그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주자로 선정됐기 때문에 느낌이 좋다"며 "새집에서 새 출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또 "언니,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기대하고 있다"며 "(계약기간) 연장이 가능하다면 시집갈 때까지 여기에서 살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1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화순군이 기존 임대 아파트 사업자에게 전세로 집을 빌려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월 1만원을 받고 재임대해주는 사업이다.
1차 입주자로 50가구를 모집했는데 506명의 희망자가 몰려 주목받았다.
화순군은 적격 심사에 통과한 442명 중 추첨을 통해 최종 입주자를 선정했다.
4년간 400세대 공급을 목표로 내달 말 2차 입주 예정자 50가구를 모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