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키움 감독 "1번타자 이형종 어제처럼만 물꼬 터준다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이 왼손 투수를 겨냥한 중장거리포 이형종의 1번 타자 기용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홍 감독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형종이 왼손 투수를 상대로 괜찮은 성적을 냈다"며 "어제처럼만 공격의 물꼬를 터준다면 대량 득점의 또 다른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형종은 전날 SSG 왼손 선발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쪽 2루타를 치고 나가 선제점의 발판을 놓았다.
이어 7회와 8회 연타석으로 안타를 날려 5타수 3안타 3득점으로 팀의 6-3 승리에 기여하며 밥상을 차리고 득점하는 테이블 세터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홍 감독은 잘 칠 때도, 못 칠 때도 있기에 1번이 낯선 이형종을 '리드 오프'란 표현 대신 타선의 '첫 번째 타자'라고 부르면서도 왼손 투수가 나올 때는 중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감독은 또 최근 불펜 투수들이 잘해주고 있으니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며 구원 투수들에게 신뢰를 보냈다.
양현, 이명종, 하영민, 김재웅, 임창민이 지키는 키움 불펜은 경쟁팀과 비교해 크게 압도하는 힘은 없지만,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탱한다.
/연합뉴스
홍 감독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형종이 왼손 투수를 상대로 괜찮은 성적을 냈다"며 "어제처럼만 공격의 물꼬를 터준다면 대량 득점의 또 다른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형종은 전날 SSG 왼손 선발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쪽 2루타를 치고 나가 선제점의 발판을 놓았다.
이어 7회와 8회 연타석으로 안타를 날려 5타수 3안타 3득점으로 팀의 6-3 승리에 기여하며 밥상을 차리고 득점하는 테이블 세터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홍 감독은 잘 칠 때도, 못 칠 때도 있기에 1번이 낯선 이형종을 '리드 오프'란 표현 대신 타선의 '첫 번째 타자'라고 부르면서도 왼손 투수가 나올 때는 중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감독은 또 최근 불펜 투수들이 잘해주고 있으니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며 구원 투수들에게 신뢰를 보냈다.
양현, 이명종, 하영민, 김재웅, 임창민이 지키는 키움 불펜은 경쟁팀과 비교해 크게 압도하는 힘은 없지만,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탱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