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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합참의장 "금세기 역사는 美中관계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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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합참의장 "금세기 역사는 美中관계에 달렸다"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30일(현지시간) "이번 세기의 전략 지정학적인 역사는 미중 관계가 경쟁에 머무느냐 아니면 두 강대국 간 패권 전쟁으로 넘어가느냐 여부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밀리 의장은 이날 워싱턴DC 내셔널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두 차례 세계대전을 거치며 확립된 국제질서에 기반한 규칙이 현재 커다란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중국은 이러한 규칙을 수정하기 위해 이를 다시 쓰려고 한다"면서 "중국 경제는 지난 40년간 급속히 성장했고, 그들은 재정적 힘을 활용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한 군사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국은 향후 10년 이내에 아시아 지역 패권국이 되길 원하며, 이번 세기 중반까지 미국의 글로벌 군사력을 능가하길 원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군은 건군 100주년인 2027년까지 현대적인 군대로 전환하고, 2050년에는 세계 최강 군대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미국을 목표로 한 중국의 군사력 팽창과 관련해 그는 "미군 현대화를 가속해야 한다. 시간이 부족하다"며 "빨리 현대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밀리 의장은 "미군이 교리와 전술, 기술에 적응하지 않거나 훈련과 인재 관리, 무기 시스템을 주도하지 않는다면, 좋든 싫든 다가오는 미래 작전 환경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군을 갖추지 못할 것"이라며 "어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밀리 의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반란 사태 이후 다소 약해졌다는 일각의 평가와 관련해 "아직 모른다. 그리 말하기엔 너무 이른 것 같다"며 "결국 그것은 러시아 내부 정치 문제"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바그너 그룹 사태 당시 반란군에 의한 핵무기 탈취 가능성을 언급하며 세계 파멸을 언급한 데 대해선 "공직자가 핵 무력을 언급하는 것은 정세를 불안하게 하고 무책임한 것으로 불필요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린 핵무기 사용과 관련한 상황을 매우 매우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의 반격 작전 상황과 관련, 밀리 의장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지만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며 "우크라이나 군은 매우 어려운 지뢰밭 등을 통과하면서 꾸준히, 신중하게 전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가 강력하게 지원을 희망하는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가 미 최고위급 승인을 대기 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대해선 "내가 그것에 대한 결정 사실을 알진 못하지만, 지속해서 진행 중인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물러나는 밀리 의장은 은퇴 후 공직 출마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군인이다. 은퇴 후 다양한 방법으로 조국에 기여할 수 있다"며 "공직자들을 존경하지만, 그것은 내가 하려는 것 중 하나가 아니다"고 답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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