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B, 모나리자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생활 위생 전문 그룹인 MSS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비전을 집약한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MSS그룹은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할 ESG 이슈를 도출하기 위해 중대성 평가를 실행했고,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감축 및 재활용 ▲지속가능한 제품 및 R&D ▲산업안전보건 ▲제품 품질 및 안전의 5가지 중대 이슈에 대해 리스크와 기회 요인, 대응 활동 및 계획을 기술했다. 또한,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에 따라 작성하고 제3자 전문기관의 검증을 받아 보고서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MSS그룹, ESG 경영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이와 함께 MSS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지속가능경영 차원에서 실행한 환경(E)·사회(S) ·지배구조(G) 각 부문별 주요 활동 및 성과를 공개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매년 재활용지를 사용해 5만톤의 화장지를 생산함으로써 연간 100만 그루의 나무를 살리는 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또한, 산림관리협의회(FSC)의 산림인증을 받은 박스를 전 품목에 적용하고 친환경 제품을 확대하며 친환경 설비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으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6.4% 줄였다.

사회 부문에서는 지난 3년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0억 6천만원 상당의 기부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올해 3월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여 ESG 경영의 고도화와 내실화를 추진했다.

MSS그룹은 앞으로도 주요 이슈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목표 점검을 통해 ESG 경영 활동의 고도화 및 내실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ESG 활동과 성과를 업데이트하여 지속적으로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MSS그룹의 ‘2022 MSS GROUP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모나리자 및 쌍용C&B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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