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항만, 탄소중립, 민관 협업, 국제협력 등 기능 강화
부산항만공사, 대대적 조직 개편…정원 10명 감축
부산항만공사(BPA)는 공공기관 혁신 방향에 맞춘 효율적인 조직·인력 운영과 국정과제 수행 역량에 초점을 맞춰 오는 7월 1일 자로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정원을 10명 감축하고 스마트 항만조성, 탄소중립 실현, 민간 성장 지원 등을 주요 개편 방향으로 잡았다.

홍보부를 사장 직속으로 하면서 국민소통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스마트 항만 전략 수립 기능을 물류정책실에 맡긴다.

항만 연관산업 활성화와 동반성장 정책 통합 추진을 위해 항만산업부를 산업혁신부로 확대 개편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사업부를 탄소중립사업부로 변경했다.

마케팅부를 국제물류지원부로 변경해 국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과 항만물류 분야 국제협력 강화 기능을 강화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 부지인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항만재생사업단 내 1·2단계 재개발사업 계획 수립·조정·시행 업무를 재생계획실이, 재개발사업 공사 계획 수립·시행 업무를 개발사업부가 각각 맡는 것으로 조정했다.

또 디지털 혁신을 위해 정보융합부를 디지털정보부로 변경하고, 항만R&D실을 건설본부에서 경영본부로 재편하면서 항만연구부로 명칭을 바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