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의 신' 박서진 이름 딴 길 사천에 생겼다…주소정보위 통과
트로트 가수 박서진의 이름을 딴 길이 경남 사천시에 생겼다.

사천시는 주소정보위원회를 열고 '박서진 길'(Parkseojin-gil) 명예도로명 부여를 심의·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서진 길'은 법정도로명이 아닌 명예도로명으로서 5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연장이 가능하다.

삼천포항 공영주차장∼용궁수산시장∼서부시장∼청널공원 앞∼삼천포대교공원∼실안 선창∼산분령 북측까지 총 5.8㎞ 구간이다.

  관광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양방향 명예도로 안내표지판은 물론 스토리보드, 포토존, 태양광 로고라이트 등 특색 있는 조형물이 설치된다.

  박서진은 장구와 트로트의 만남으로 독특한 공연무대를 선보이면서 '장구의 신'이라는 별명과 함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박서진의 발자취를 찾는 팬과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사천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