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96.6%인 4만5천428명 신청…마감 후 미사용분 자동 회수

강원 횡성군이 제4차 재난기본소득(희망지원금)으로 지급한 충전 카드의 사용을 독려하고 나섰다.

횡성군 "1인당 20만원 재난기본소득…30일까지 다 사용하세요"
사용 기간이 오는 30일로 마감되기 때문이다.

군은 1인당 20만원이 충전된 농협 선불카드를 횡성에 주소를 둔 군민에게 지급했다.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4만5천428명이 신청해 지급률은 96.6%다.

오는 30일 사용 마감이 되면 미사용분은 자동 회수된다.

이에 따라 충전 카드를 분실한 주민은 서둘러 재발급 신청하고, 아직 사용하지 않은 주민은 마감 전까지 사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상윤 재난안전과장은 27일 "재난기본소득을 모두 다 사용하지 못한 군민은 서둘러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