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4천410억원 규모 LNG 운반선 보냉재 수주
동성케미컬의 액화천연가스(LNG) 보냉재 전문기업 동성화인텍은 삼성중공업과 4천410억원 규모 LNG 운반선 보냉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동성화인텍 창사 이래 단일 판매 공급계약 기준 최대 규모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4년 치 물량에 해당하는 1조9천800억원, 총 100척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LNG 보냉재는 LNG를 액체 상태로 유지하고 보관하는데 쓰이는 소재다.

최근 LNG 운반선 시장 활황에 수요가 늘고 있다.

동성화인텍은 "해양 환경 규제 강화로 LNG 운반선과 친환경 선박 발주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NG 보냉재 생산 설비 증설 투자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