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장, 뉴질랜드 6·25 참전용사에 "헌신 덕에 대한민국 발전"
뉴질랜드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26일(현지시간) 뉴질랜드의 6·25 전쟁 참전용사들을 만나 이들의 희생정신에 감사를 표했다고 국회의장실이 27일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오클랜드의 한 호텔에서 참전용사 및 가족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김 의장은 "당시 뉴질랜드 인구가 2백만 명이 채 되지 않았고 수교 이전이었는데도 6천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한국전에 참전했다"며 "여러분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은 우방국 뉴질랜드와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대한민국의 발전은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찾아와 손을 내밀어 준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양기대 의원,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 김창식 주뉴질랜드대사, 김인택 주오클랜드 총영사 등이 함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