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행복청, 지능형 도시 건설 맞손…공동 연구용역 협약
세종시는 지난 2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효율적인 지능형(스마트) 도시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공동집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와 행복청은 조만간 용역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용역 기간은 오는 8월부터 내년 5월까지다.

시와 행복청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말까지 구체적인 지능형 도시 건설 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단계별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세종시 지능형 도시 목표 설정, 스마트 기반 시설 기준 수립,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서비스 발굴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능형 도시는 새로운 기술 도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시 기능을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세종시 미래상을 담은 지능형 도시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