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1년] 강기정 광주시장 "AI·미래차로 기회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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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3년은 축적된 1년이 빛을 뿜어 손에 잡히는 변화 만드는 시간"
군 공항 이전 지역 인센티브 조만간 제시…5·18 헌법전문 수록 노력 강기정 광주시장은 26일 "인공지능(AI)과 차세대 모빌리티를 두 수레바퀴로, 산업 성장과 창업 성공을 두 축으로 삼아 '기회 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취임 1년을 맞아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축적된 8천760시간(1년)이 빛을 뿜어내고 눈에 보이는, 손에 잡히는 변화를 끌어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남은 3년을 규정했다.
그는 특히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 "이전 지역에 제시할 인센티브를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다음은 강 시장과 일문일답.
-- 지난 1년을 돌아본다면.
▲ 절수 운동으로 가뭄을 극복해낸 '시민 참여', 100만평 국가 산단 지정을 이룬 '공직자의 열정', 익숙한 것과 결별하겠다는 '시장의 의지'라는 삼박자가 호흡을 맞춘 기간이었다.
묵은 지역 현안을 해결·추진하는데 그치지 않고 국가 산단 유치, 광주다움 통합돌봄, 무등산 정상 개방 등 이슈에서 목표 이상을 달성했다고 자부한다.
-- 그 가운데서도 강조하고 싶은 성과가 있다면.
▲ AI 인재 양성 사다리를 구축한 데 큰 의의를 둔다.
전남대에 개소한 한국MS 혁신 허브, 광주시·전남대·구글클라우드 코리아의 협력, 삼성 반도체 계약학과, AI 영재고 설립 추진, 교육부 반도체 특성화대학 공모 선정 등 생애 주기별 인재 양성 과정이 촘촘해지고 있다.
기업과 투자자들로부터 지역에 인재가 없다는 말이 더는 나오지 않도록 하고 싶다.
-- 앞으로 시정 운영 방침이나 포부는.
▲ 취임식 날 버튼을 누른 '광주의 시계'(시장 접견실에는 민선 8기 누적 시간을 표시하는 시계가 있다.
)가 8천760시간을 표시하게 된다.
앞으로 3년은 축적된 시간이 빛을 뿜어내고 눈에 보이는, 손에 잡히는 변화를 끌어내는 시간으로 만들겠다.
-- 역점을 두어 추진할 사업, 현안은 뭔가.
▲ AI와 차세대 모빌리티를 양 수레바퀴로 삼아 산업과 창업의 두 축을 잡고 가겠다.
결국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일이 기회 도시 광주로 가는 길이다.
정부 교육 정책 방향이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는 만큼 교육 컨트롤타워 역할도 충실하겠다.
-- 지난 1년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군 공항 이전은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로 꼽힐 것 같다.
추진 방향은.
▲ 군공항 이전 특별법 제정 후 이전 후보지 선정을 위한 노력의 과정에 있다.
국제 공항이 있는 무안군으로 광주 군·민간 공항 이전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파하는 전남도의 노력에 맞춰 광주가 제공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시하겠다.
현재 구상 단계고 구체적으로 정해지면 발표할 예정이다.
--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 추진본부 구성도 제안했다.
진행 상황은.
▲ 내년 총선에 맞춰 '원포인트' 개헌으로 달려가 보자는 게 로드맵이자 목표다.
국회의원 200명 이상 서명을 받아 공동 발의되도록 노력하겠다.
여야를 넘나들고 대통령실에도 설명해 이슈를 풀어가고자 한다.
-- 소속 정당인 민주당이나 정부·여당 등 정치권에 하고 싶은 말은.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에 여야가 반드시 공동 대응해줘야 한다.
정쟁의 문제가 아니다.
또 내년 총선을 앞둔 만큼 민의를 대변하는 선거구제를 확정 짓는 것이 현 단계에서 가장 급한 일이 아닐까 싶다.
-- 일부 5월 단체, 노동계, 시민사회 등으로부터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받았다.
▲ 정책과 가치관의 차이에 대해 서로 주장하는 것을 두고 소통 부족이라고 평가하는 데 100% 동의하기는 어렵다.
소통은 게을리하지 않겠다.
온라인 소통 플랫폼 '광주 온(ON)', 매주 월요 대화와 정책 소풍, 자치구 소통의 날 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
/연합뉴스
군 공항 이전 지역 인센티브 조만간 제시…5·18 헌법전문 수록 노력 강기정 광주시장은 26일 "인공지능(AI)과 차세대 모빌리티를 두 수레바퀴로, 산업 성장과 창업 성공을 두 축으로 삼아 '기회 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취임 1년을 맞아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축적된 8천760시간(1년)이 빛을 뿜어내고 눈에 보이는, 손에 잡히는 변화를 끌어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남은 3년을 규정했다.
그는 특히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 "이전 지역에 제시할 인센티브를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다음은 강 시장과 일문일답.
-- 지난 1년을 돌아본다면.
▲ 절수 운동으로 가뭄을 극복해낸 '시민 참여', 100만평 국가 산단 지정을 이룬 '공직자의 열정', 익숙한 것과 결별하겠다는 '시장의 의지'라는 삼박자가 호흡을 맞춘 기간이었다.
묵은 지역 현안을 해결·추진하는데 그치지 않고 국가 산단 유치, 광주다움 통합돌봄, 무등산 정상 개방 등 이슈에서 목표 이상을 달성했다고 자부한다.
-- 그 가운데서도 강조하고 싶은 성과가 있다면.
▲ AI 인재 양성 사다리를 구축한 데 큰 의의를 둔다.
전남대에 개소한 한국MS 혁신 허브, 광주시·전남대·구글클라우드 코리아의 협력, 삼성 반도체 계약학과, AI 영재고 설립 추진, 교육부 반도체 특성화대학 공모 선정 등 생애 주기별 인재 양성 과정이 촘촘해지고 있다.
기업과 투자자들로부터 지역에 인재가 없다는 말이 더는 나오지 않도록 하고 싶다.
-- 앞으로 시정 운영 방침이나 포부는.
▲ 취임식 날 버튼을 누른 '광주의 시계'(시장 접견실에는 민선 8기 누적 시간을 표시하는 시계가 있다.
)가 8천760시간을 표시하게 된다.
앞으로 3년은 축적된 시간이 빛을 뿜어내고 눈에 보이는, 손에 잡히는 변화를 끌어내는 시간으로 만들겠다.
-- 역점을 두어 추진할 사업, 현안은 뭔가.
▲ AI와 차세대 모빌리티를 양 수레바퀴로 삼아 산업과 창업의 두 축을 잡고 가겠다.
결국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일이 기회 도시 광주로 가는 길이다.
정부 교육 정책 방향이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는 만큼 교육 컨트롤타워 역할도 충실하겠다.
-- 지난 1년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군 공항 이전은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로 꼽힐 것 같다.
추진 방향은.
▲ 군공항 이전 특별법 제정 후 이전 후보지 선정을 위한 노력의 과정에 있다.
국제 공항이 있는 무안군으로 광주 군·민간 공항 이전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파하는 전남도의 노력에 맞춰 광주가 제공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시하겠다.
현재 구상 단계고 구체적으로 정해지면 발표할 예정이다.
--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 추진본부 구성도 제안했다.
진행 상황은.
▲ 내년 총선에 맞춰 '원포인트' 개헌으로 달려가 보자는 게 로드맵이자 목표다.
국회의원 200명 이상 서명을 받아 공동 발의되도록 노력하겠다.
여야를 넘나들고 대통령실에도 설명해 이슈를 풀어가고자 한다.
-- 소속 정당인 민주당이나 정부·여당 등 정치권에 하고 싶은 말은.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에 여야가 반드시 공동 대응해줘야 한다.
정쟁의 문제가 아니다.
또 내년 총선을 앞둔 만큼 민의를 대변하는 선거구제를 확정 짓는 것이 현 단계에서 가장 급한 일이 아닐까 싶다.
-- 일부 5월 단체, 노동계, 시민사회 등으로부터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받았다.
▲ 정책과 가치관의 차이에 대해 서로 주장하는 것을 두고 소통 부족이라고 평가하는 데 100% 동의하기는 어렵다.
소통은 게을리하지 않겠다.
온라인 소통 플랫폼 '광주 온(ON)', 매주 월요 대화와 정책 소풍, 자치구 소통의 날 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