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통신3사 재난대비 훈련…"태풍 피해시 통신망 신속복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해 태풍으로 큰 피해를 본 포스코가 이동통신 3사와 합동으로 재난 대비 훈련을 했다.
23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9일과 22일 포항제철소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함께 재난이 발생했을 때 통신망을 복구하는 비상훈련을 하고 시설을 점검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냉천이 범람하면서 전역이 침수되는 피해를 봤다.
비상 대응을 위해 신속한 소통이 필요했지만 정전과 통신장치 침수로 휴대전화를 통한 연락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포스코는 19일 태풍에 의한 휴대전화 불통 상황을 가정해 긴급 지원 요청 메시지를 통신 3사에 보내고 통신사는 이동식 기지국을 설치하고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신속하게 핵심지역에 전원을 복구하는 비상대응훈련을 했다.
22일에는 포스코와 통신3사가 합동 점검을 통해 침수에 취약한 통신 장비를 안전한 곳으로 이전해 재설치하는 등 환경을 개선했다.
포항제철소는 냉천 범람 피해를 봤을 때 복구에 적극 나서준 통신3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이와 별도로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전직원이 참여한 정전 대비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 조치 사항과 각종 행동 요령을 익혔다.
심민석 포스코 디지털혁신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시 제철소 휴대전화 통신의 신속한 복구 대응력을 갖췄고 앞으로도 통신3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응 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3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9일과 22일 포항제철소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함께 재난이 발생했을 때 통신망을 복구하는 비상훈련을 하고 시설을 점검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냉천이 범람하면서 전역이 침수되는 피해를 봤다.
비상 대응을 위해 신속한 소통이 필요했지만 정전과 통신장치 침수로 휴대전화를 통한 연락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포스코는 19일 태풍에 의한 휴대전화 불통 상황을 가정해 긴급 지원 요청 메시지를 통신 3사에 보내고 통신사는 이동식 기지국을 설치하고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신속하게 핵심지역에 전원을 복구하는 비상대응훈련을 했다.
22일에는 포스코와 통신3사가 합동 점검을 통해 침수에 취약한 통신 장비를 안전한 곳으로 이전해 재설치하는 등 환경을 개선했다.
포항제철소는 냉천 범람 피해를 봤을 때 복구에 적극 나서준 통신3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이와 별도로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전직원이 참여한 정전 대비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 조치 사항과 각종 행동 요령을 익혔다.
심민석 포스코 디지털혁신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시 제철소 휴대전화 통신의 신속한 복구 대응력을 갖췄고 앞으로도 통신3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응 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