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일부 치즈·대용량 음료 가격 인상…"원가부담 가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매일유업이 치즈와 대용량 음료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다.
23일 유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 달 1일부터 치즈 중 19종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다.
이 가운데 가공치즈는 10.0∼15.6% 인상되고, 자연치즈는 약 18% 오른다.
아몬드브리즈 오리지널,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등 식물성 음료 중에서는 950mL 대용량 제품 가격이 약 15% 인상된다.
주력인 190mL 제품은 현재 가격이 유지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연초부터 인상 요인이 있었으나 자체적으로 감내하다가 원가 부담이 가중돼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한편 낙농가와 유업체들은 올해 우유 원유(原乳) 가격을 정하기 위해 지난 9일 협상을 시작했다.
생산비 상승으로 원유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올해의 경우 원유 L당 69∼104원 범위에서 가격 인상을 논의한다.
/연합뉴스
23일 유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 달 1일부터 치즈 중 19종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다.
이 가운데 가공치즈는 10.0∼15.6% 인상되고, 자연치즈는 약 18% 오른다.
아몬드브리즈 오리지널,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등 식물성 음료 중에서는 950mL 대용량 제품 가격이 약 15% 인상된다.
주력인 190mL 제품은 현재 가격이 유지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연초부터 인상 요인이 있었으나 자체적으로 감내하다가 원가 부담이 가중돼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한편 낙농가와 유업체들은 올해 우유 원유(原乳) 가격을 정하기 위해 지난 9일 협상을 시작했다.
생산비 상승으로 원유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올해의 경우 원유 L당 69∼104원 범위에서 가격 인상을 논의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