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미세먼지 감축 우수사업장 3곳 선정
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은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을 맺은 도내 1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적을 평가해 우수 사업장 3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3곳은 한화에너지 전주공장, 에스지씨에너지 군산사업부문, 전주페이퍼다.

전북환경청은 2022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세먼지 감축량, 투자 실적, 운영 방법 개선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우수 사업장은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등을 17.5∼47.5%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청소차·살수차를 운영하고 여과백 교체, 탈질(질소 분해) 시설 설치 등에 적극적이었다고 전북환경청은 전했다.

전북환경청 관계자는 "기업의 자율적인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격려하는 동시에 미세먼지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