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마두희축제 개막…수상 줄다리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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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길 중구청장 "보고, 즐기고, 맛보는 재미 느끼고 소중한 추억 담아가길"
2023 태화강마두희축제가 23일 울산 원도심과 태화강변에서 막이 올랐다.
'함께하면 커지는 힘! 태화강에 잇다!'라는 구호 아래 25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축제는 행사 공간을 기존 원도심에서 태화강 일대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울산 중구는 축제 명칭도 기존 '울산마두희축제'에서 '태화강마두희축제'로 바꿨다.
프로그램도 태화강을 활용해 구성했다.
태화강 체육공원에선 수상 줄다리기, 치맥페스티벌, 패밀리 보트·피크닉 보트·패들보드 타기, 그네 타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수상 줄다리기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웹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서바이벌 줄다리기를 재해석해 눈길을 잡는다.
치맥페스티벌에서는 여름밤 다양한 공연을 감상하며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원도심에서도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축제 첫날엔 유치부 골목 줄다리기, 출정식, 도호부사 거리행렬 등을 선보인다.
축제 이튿날에는 동 대항 골목 줄다리기, 전국소리경연대회, 제1회 울산 중구 전국 거리음악 대회 등이 열린다.
이어서 오후 3시 30분부터는 태화강변과 시계탑사거리 일대에서 울산 전통 큰줄다리기인 '마두희'가 펼쳐진다.
올해 마두희 큰줄다리기에는 시민 1천700여 명이 함께한다.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큰 줄을 들고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시계탑사거리까지 행렬한 뒤 도호부사 입장, 어울림한마당 행사 등을 즐기고 3판 2선승제로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중구와 마두희보존회는 지역·역사적 특성 등을 반영한 18세기 후반 당상관 군복과 당하관 군복, 광대 복식을 고증해 소개할 방침이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울산동헌에서 영남 한복 뽐내기, 단오맞이 씨름대회,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치맥페스티벌 록 밴드 공연이 열린다.
축제 기간 문화의거리 일원에서도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태어난 태화강마두희축제에서 보고, 즐기고, 맛보는 재미를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함께하면 커지는 힘! 태화강에 잇다!'라는 구호 아래 25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축제는 행사 공간을 기존 원도심에서 태화강 일대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울산 중구는 축제 명칭도 기존 '울산마두희축제'에서 '태화강마두희축제'로 바꿨다.
프로그램도 태화강을 활용해 구성했다.
태화강 체육공원에선 수상 줄다리기, 치맥페스티벌, 패밀리 보트·피크닉 보트·패들보드 타기, 그네 타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수상 줄다리기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웹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서바이벌 줄다리기를 재해석해 눈길을 잡는다.
치맥페스티벌에서는 여름밤 다양한 공연을 감상하며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원도심에서도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축제 첫날엔 유치부 골목 줄다리기, 출정식, 도호부사 거리행렬 등을 선보인다.
축제 이튿날에는 동 대항 골목 줄다리기, 전국소리경연대회, 제1회 울산 중구 전국 거리음악 대회 등이 열린다.
이어서 오후 3시 30분부터는 태화강변과 시계탑사거리 일대에서 울산 전통 큰줄다리기인 '마두희'가 펼쳐진다.
올해 마두희 큰줄다리기에는 시민 1천700여 명이 함께한다.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큰 줄을 들고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시계탑사거리까지 행렬한 뒤 도호부사 입장, 어울림한마당 행사 등을 즐기고 3판 2선승제로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중구와 마두희보존회는 지역·역사적 특성 등을 반영한 18세기 후반 당상관 군복과 당하관 군복, 광대 복식을 고증해 소개할 방침이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울산동헌에서 영남 한복 뽐내기, 단오맞이 씨름대회,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치맥페스티벌 록 밴드 공연이 열린다.
축제 기간 문화의거리 일원에서도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태어난 태화강마두희축제에서 보고, 즐기고, 맛보는 재미를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