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올해 견조한 그룹 지배순이익 예상"-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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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KB금융에 대해 올해 그룹 지배순이익이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원을 모두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험 자회사 관련 회계적 이익 규모 불확실성을 감안해 보험손익을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올해 그룹 지배순이익은 4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의 2분기 지배순이익은 1조289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 하회할 전망이다. 주로 RC값 조정에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에 따라 대손율 추정치가 상향된 영향이다. 이번 분기 금리 상승으로 인한 기저효과 발생으로 비이자이익은 기타영업손익 위주로 전분기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KB증권의 고객 단기금융상품 채권매매 관련 규제 리스크는 상존하나 손익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게 백 연구원의 분석이다. 2분기 중 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 7090억원 유상증자도 마무리됐으며 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력 제고
와 차세대 IT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투자 확대, 자본확대에 따른 영업력 회복을 감안할 때 향후 부코핀은행에 대한 대규모 추가 유상증자 가능성도 낮아졌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8%로 전분기대비 1bp 개선되며 하락하는 섹터 평균 흐름 대비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저원가성수신 유치 등 수익성 개선 노력과 더불어 고정금리 비중 등 상이한 대출 포트폴리오로 인해 대출 리프라이싱 효과가 지속된 영향으로 추정한다.
백 연구원은 "안정적인 자산 포트폴리오와 올 1분기 기준 13.7%라는 높은 보통주자본비율에서 비롯된 업계 선도 주주환원정책을 감안해 업종 탑픽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험 자회사 관련 회계적 이익 규모 불확실성을 감안해 보험손익을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올해 그룹 지배순이익은 4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의 2분기 지배순이익은 1조289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 하회할 전망이다. 주로 RC값 조정에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에 따라 대손율 추정치가 상향된 영향이다. 이번 분기 금리 상승으로 인한 기저효과 발생으로 비이자이익은 기타영업손익 위주로 전분기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KB증권의 고객 단기금융상품 채권매매 관련 규제 리스크는 상존하나 손익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게 백 연구원의 분석이다. 2분기 중 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 7090억원 유상증자도 마무리됐으며 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력 제고
와 차세대 IT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투자 확대, 자본확대에 따른 영업력 회복을 감안할 때 향후 부코핀은행에 대한 대규모 추가 유상증자 가능성도 낮아졌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8%로 전분기대비 1bp 개선되며 하락하는 섹터 평균 흐름 대비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저원가성수신 유치 등 수익성 개선 노력과 더불어 고정금리 비중 등 상이한 대출 포트폴리오로 인해 대출 리프라이싱 효과가 지속된 영향으로 추정한다.
백 연구원은 "안정적인 자산 포트폴리오와 올 1분기 기준 13.7%라는 높은 보통주자본비율에서 비롯된 업계 선도 주주환원정책을 감안해 업종 탑픽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