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형 공동주택 건립 추진…시·사업 관계자 첫 간담회

울산시는 21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울산형 공동주택 건립 추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시 건설주택국장과 주택허가과장, 구·군 공동주택 업무 담당 공무원, 울산시건축사회 회원, 공동주택 건설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간담회는 올해 1월부터 추진 중인 통합심의 업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공동주택 사업 추진 관련 문제점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공동주택 사업 관계자 의견을 듣는 첫 자리다.

간담회는 공동주택 관련 주요 시책 홍보, 공동주택 특별건축구역 지정 추진에 대한 의견 수렴, 사업 주체 건의 사항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주요 건의 사항은 통합심의 운영 절차 간소화, 우수 디자인 공동주택에 대한 용적률 인센티브 제공, 부설 주차장 설치 비율 조정 등이다.

시는 당장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개선하고, 관계 부서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협의해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올해 신설된 주택허가과 업무 방향을 홍보하고, 관계자들과 소통하고자 마련됐다"며 "건축 현장에서 느끼는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업무 추진에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