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모디 총리에 인도 공장 계획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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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미국을 방문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인도 공장 설립 계획을 직접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의 인도 생산기지 확대를 위한 고위급 논의는 처음으로, 모디 총리가 미국을 방문하는 이날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앞서 지난달 테슬라 공급망 부문 수석 임원인 칸 부디라즈 등 대표단은 인도를 방문해 전자·IT 담당 부장관 등 정부 관료들을 만나 자동차 및 배터리 생산 공장 설립을 논의한 바 있다.
머스크는 모디 총리와 인도에 대한 투자 계획과 전망을 논의하며 "테슬라는 인도에 대한 매우 큰 계획을 갖고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테슬라는 지난해 인도 정부와 자동차 수입 관세 인하를 논의했으나, 인도 정부가 현지에서 직접 생산할 것을 요구하면서 대화가 교착 상태에 빠졌다가 최근 다시 협상을 재개했다.
미국 외에 중국 상하이와 독일 브란덴부르크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는 테슬라는 2030년에 연간 2천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동차 조립 공장과 배터리 생산에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연합뉴스
테슬라의 인도 생산기지 확대를 위한 고위급 논의는 처음으로, 모디 총리가 미국을 방문하는 이날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앞서 지난달 테슬라 공급망 부문 수석 임원인 칸 부디라즈 등 대표단은 인도를 방문해 전자·IT 담당 부장관 등 정부 관료들을 만나 자동차 및 배터리 생산 공장 설립을 논의한 바 있다.
머스크는 모디 총리와 인도에 대한 투자 계획과 전망을 논의하며 "테슬라는 인도에 대한 매우 큰 계획을 갖고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테슬라는 지난해 인도 정부와 자동차 수입 관세 인하를 논의했으나, 인도 정부가 현지에서 직접 생산할 것을 요구하면서 대화가 교착 상태에 빠졌다가 최근 다시 협상을 재개했다.
미국 외에 중국 상하이와 독일 브란덴부르크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는 테슬라는 2030년에 연간 2천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동차 조립 공장과 배터리 생산에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