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굿네이버스와 '홈-도어가드' 설치 지원 협약
전남자치경찰위, 사회적 약자 주거지 안전 확보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0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사회적 약자 주거지 안전 확보를 위해 DB손해보험, 굿네이버스와 '홈-도어가드' 설치 지원 협약을 했다.

협약을 통해 DB손해보험은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전남자치경찰위원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굿네이버스를 기금 운용처로 지정하고 범죄 피해자 및 피해 우려가 있는 사회적 약자를 선정해 총 100가구에 홈-도어가드(CCTV)를 설치·지원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일반주택에 거주하는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자체 예산으로 창문 열림 방지 장치를 구입해 추가로 지원한다.

홈-도어가드(CCTV)는 현관문 앞 보안에 집중한 인공지능(AI)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다.

방문자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배회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모바일 앱으로 알려준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범죄 피해자와 피해 우려가 높은 여성·아동·어르신에 대한 보호는 인력·예산 등의 한계로 민간과 기업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기업·사회단체와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범죄에 노출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