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없이 손바닥 대고 면세품 결제…도입 추진
한국공항공사는 사전에 등록한 손바닥 정맥 정보를 활용한 공항 면세점 결제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롯데면세점·신라면세점·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바이오 정보로 개인을 인증하는 원아이디(One ID) 결제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원아이디는 항공기에 탑승할 때 신분증이나 탑승권 대신 손바닥 정맥 같은 바이오 정보로 신분을 확인하는 여객 수속 간소화 서비스다.

공사는 2018년부터 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