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화봉송 주자 공모
전남도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봉송 주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성화 봉송 주자는 전남도에 거주한 만 15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7월5일까지 해당 시군 체육 부서에 방문하거나 우편이나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도는 총 685명의 주자를 선발한다.

성화 봉송 주자에게는 단체복, 운동화 등 주자 용품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선발된 주자는 22개 시군 973.63km를 이어 달리게 된다.

도는 성화 채화를 특별 채화와 공식 채화로 구분해 추진된다.

오는 9월 해남 땅끝과 고흥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을 상징하는 특별 채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어 10월3일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시 일원에서 각각 채화한 전국체전 공식 성화와 전국장애인체전 공식 성화는 전남도청에 안치한다.

10월 10일 특별 채화와 공식 채화한 성화의 합화식 후 도내 22개 시군을 4일간 순회한 뒤 10월3일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으로 입성한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를 비롯한 도내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