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총리 25일 방중…시진핑 주석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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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가 다음주에 무역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스터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힙킨스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며 "이번 방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창 국무원 총리,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등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자 회담을 통해 기후 변화와 경제 안정, 세계 안보, 인권,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주제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힙킨스 총리의 이번 방중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밝히길 거부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는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중국이 뉴질랜드와의 관계를 중시하고 경제와 무역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뉴질랜드와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힙킨스 총리는 낙농업과 관광업, 교육,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무역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 베이징과 톈진, 상하이를 차례로 들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 뉴질랜드 최대 교역 상대국으로 뉴질랜드의 대(對)중국 연간 수출액은 200억 뉴질랜드달러(약 16조 원)가 넘는다.
이는 뉴질랜드 전체 수출액의 4분의 1 수준이다.
또 역사적으로 인근 호주와 달리 중국에 더 유화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중국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지난 3월에는 나나이아 마후타 뉴질랜드 외교부 장관이 중국을 찾아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인권과 홍콩인의 자유 침해 문제, 남중국해와 대만해협에서 고조되는 긴장 등을 언급하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스터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힙킨스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며 "이번 방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창 국무원 총리,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등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자 회담을 통해 기후 변화와 경제 안정, 세계 안보, 인권,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주제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힙킨스 총리의 이번 방중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밝히길 거부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는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중국이 뉴질랜드와의 관계를 중시하고 경제와 무역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뉴질랜드와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힙킨스 총리는 낙농업과 관광업, 교육,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무역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 베이징과 톈진, 상하이를 차례로 들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 뉴질랜드 최대 교역 상대국으로 뉴질랜드의 대(對)중국 연간 수출액은 200억 뉴질랜드달러(약 16조 원)가 넘는다.
이는 뉴질랜드 전체 수출액의 4분의 1 수준이다.
또 역사적으로 인근 호주와 달리 중국에 더 유화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중국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지난 3월에는 나나이아 마후타 뉴질랜드 외교부 장관이 중국을 찾아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인권과 홍콩인의 자유 침해 문제, 남중국해와 대만해협에서 고조되는 긴장 등을 언급하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