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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단 군벌 분쟁 와중에 주지사 피살…정부군·RSF 서로 "네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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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단 군벌 분쟁 와중에 주지사 피살…정부군·RSF 서로 "네 탓"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간 무력 분쟁이 두 달째를 맞은 가운데, 최근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서다르푸르 주에서 주지사가 피살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미스 압달라 아바카르 서다르푸르 주지사가 이끄는 무장단체는 아바카르 지사가 전날 살해됐다고 밝혔다.

    앞서 아바카르 주지사는 전날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RSF와 아랍 민병대가 주도인 주네이나의 지역 공동체를 닥치는 대로 공격한다"며 "국제사회가 민간인 보호를 위해 개입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아바카르 주지사의 죽음을 둘러싼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수단 정부군은 아바카르 살해의 배후로 RSF를 지목했다.

    정부군은 페이스북을 통해 "RSF가 주지사를 납치 살해했다.

    이로써 RSF는 수단 국민을 상대로 자행해온 야만적인 폭력에 새로운 장을 추가했다"고 비난했다.

    반면, RSF는 주지사 사망의 책임을 정부군에 돌렸다.

    RSF 소식통은 알자지라 방송과 인터뷰에서 "주지사는 종족 간 분쟁 와중에 한쪽 부족에만 무기를 지원했다.

    따라서 책임은 수단 정부군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4월 15일부터 두 달째 지속되는 군벌 간의 무력 분쟁은 최근 수도 하르툼에서 다르푸르까지 서쪽을 따라 점차 격화하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과거 부족 간 분쟁으로 수십만명이 학살됐던 다르푸르에서는 RSF와 아랍 민병대가 합세해 민간인을 공격하고 있다는 게 유엔과 현지 활동가들의 전언이다.

    볼케르 페르테스 유엔 수단 특사는 "RSF 군복을 입은 군인들과 아랍 민병대의 민간인 공격은 인종적인 측면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만약 확인된다면 이는 반인도주의 범죄로 비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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