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권익위원장,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이행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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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보전하면서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좋은 방법"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15일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9시 양양군 오색지구 하부정류장 부지를 찾은 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국민이 함께했던 오색지구가 사실상 폐허가 되다시피 한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다"며 "케이블카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보전하면서 많은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정말로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고 권익위도 그런 지혜로운 솔로몬의 해법과 같은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그 성과가 이뤄지게 됐고 오늘 현장에 와서 권익위의 그동안 행정심판과 조정 결정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이행 점검차 다시 방문했다"며 "의미 있는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전 위원장은 이어 양양군청 관계자의 브리핑을 청취하고서 "산양 문제가 많이 거론됐었는데 어떻게 해결됐느냐"고 관심을 표명했고 이에 대해 군청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보완과정에서 잘 해결됐다"고 답변했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는 1982년부터 시작된 양양 지역의 41년 숙원사업이다.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2월 양양군의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삭도)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조건부 동의했다.
오색지구와 끝청을 연결하는 총연장 3.3㎞에 8인승 곤돌라 53대가 순환하는, 1 선식 자동순환식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15일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9시 양양군 오색지구 하부정류장 부지를 찾은 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국민이 함께했던 오색지구가 사실상 폐허가 되다시피 한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다"며 "케이블카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보전하면서 많은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정말로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고 권익위도 그런 지혜로운 솔로몬의 해법과 같은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그 성과가 이뤄지게 됐고 오늘 현장에 와서 권익위의 그동안 행정심판과 조정 결정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이행 점검차 다시 방문했다"며 "의미 있는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전 위원장은 이어 양양군청 관계자의 브리핑을 청취하고서 "산양 문제가 많이 거론됐었는데 어떻게 해결됐느냐"고 관심을 표명했고 이에 대해 군청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보완과정에서 잘 해결됐다"고 답변했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는 1982년부터 시작된 양양 지역의 41년 숙원사업이다.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2월 양양군의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삭도)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조건부 동의했다.
오색지구와 끝청을 연결하는 총연장 3.3㎞에 8인승 곤돌라 53대가 순환하는, 1 선식 자동순환식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