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용 알루미늄 수요 급증"...주가는 신고가
2차전지주 관련주로 묶인 삼아알미늄이 장초반 강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아알미늄은 10시 기준 어제(14일) 보다 17.87% 오른 13만 5,200원에 거래 중이다.

2,70% 상승 개장 후 20% 넘게 오른 14만 1,000원에 고가를 기록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확인되는데 이들은 어제까지 최근 한달 각각 100억, 400억 원의 삼아알미늄 주식을 사들인 상황이다.

1969년 설립된 삼아알미늄은 알루미늄박 생산, 각종 레토르트 파우치 및 의약품, 산업용 등의 가공용 제품을 생산·판매한다.

알루미늄박은 식품, 제과, 담배 등의 포장재에서 전기·전자 및 자동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서 사용 중이다.

최근에는 2차전지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리튬이온배터리(LIB)용 알루미늄 수요가 늘고 있는데, 이에 투자 확대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난 1분기 기준 매출은 712억 원, 영업이익은 17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된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