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무형문화유산 '김해오광대' 17일 국립김해박물관서 공연
경남 김해시는 오는 17일 오후 4시 국립김해박물관 야외광장에서 김해오광대 공개행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명식·정용근 보유자, 전승자들이 1시간 30분에 걸쳐 김해오광대 공연을 한다.

김해오광대는 경남도 무형문화재다.

중과장·노름꾼과장·양반과장·영노과장·할미 영감과장·사자무과장 등 6개 마당으로 진행된다.

파계승 풍자, 양반에 대한 조롱, 처첩사이 갈등 내용을 해학적으로 보여주는 민속 가면극이다.

지난해 11월 유네스코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한 우리나라 탈춤에 김해오광대가 들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