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 1번지' 강진서 30일부터 수국길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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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꽃의 향연이 시작되는 6월 강진에서 대규모 수국 축제가 열린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2023 강진 수국길 축제가 '물, 숲 강진의 여름속으로'를 슬로건으로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보은산 V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장에서는 '전국 제1의 화훼도시 강진'의 명성에 걸맞은 각양각색의 수국을 만나볼 수 있다.
수국을 활용한 전시·체험행사부터 여름철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물놀이까지 다채로운 콘텐츠가 초여름 축제를 장식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활용 사진대회부터 숲속 음악회, 거리공연, 다양한 색감의 수국들로 구성된 감성 포토존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있다.
1년 중 오직 이 시기에만 수국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만큼 친구, 연인, 가족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축제장에서는 '리마인드 웨딩'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산에 빼곡히 들어선 나무들과 햇살 아래 밝게 빛나는 수국을 배경으로 더 특별한 웨딩 촬영이 가능하다.
액자는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압화 부채부터 수국 리스(화관), 압화 그립톡, 수국 화분까지 다양한 수국 관련 굿즈를 만들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장 내 저수지에는 짜릿한 여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20여 대 가량의 수상 자전거를 비치할 계획이며 여름 대표 수생식물 연꽃단지도 선보인다.
강진원 군수는 "존재 자체가 킬러 콘텐츠인 강진 수국을 활용해 다른 곳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진에서는 농가 20곳에서 5만8천251㎡ 규모로 수국을 재배하고 있다.
전국 생산 면적의 32.7%에 달한다.
전남 도내에서도 전체 생산량의 91%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른 지자체에서 조경용으로 재배하는 수국의 상당수가 강진산이다.
강진산 절화용 수국은 품질이 우수해 2011년부터 일본 수출길에 오르고 있다.
2017년부터는 일본 전체 수출량의 100%를 강진이 차지하고 있다.
2021년에는 싱가포르 시범 수출을 하면서 수출 누적 70만 본을 달성했다.
강진산 수국은 양액재배 등 우수한 기술력과 온난한 기후,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꽃 색이 선명하고 화려하다.
/연합뉴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2023 강진 수국길 축제가 '물, 숲 강진의 여름속으로'를 슬로건으로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보은산 V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장에서는 '전국 제1의 화훼도시 강진'의 명성에 걸맞은 각양각색의 수국을 만나볼 수 있다.
수국을 활용한 전시·체험행사부터 여름철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물놀이까지 다채로운 콘텐츠가 초여름 축제를 장식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활용 사진대회부터 숲속 음악회, 거리공연, 다양한 색감의 수국들로 구성된 감성 포토존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있다.
1년 중 오직 이 시기에만 수국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만큼 친구, 연인, 가족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축제장에서는 '리마인드 웨딩'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산에 빼곡히 들어선 나무들과 햇살 아래 밝게 빛나는 수국을 배경으로 더 특별한 웨딩 촬영이 가능하다.
액자는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압화 부채부터 수국 리스(화관), 압화 그립톡, 수국 화분까지 다양한 수국 관련 굿즈를 만들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장 내 저수지에는 짜릿한 여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20여 대 가량의 수상 자전거를 비치할 계획이며 여름 대표 수생식물 연꽃단지도 선보인다.
강진원 군수는 "존재 자체가 킬러 콘텐츠인 강진 수국을 활용해 다른 곳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진에서는 농가 20곳에서 5만8천251㎡ 규모로 수국을 재배하고 있다.
전국 생산 면적의 32.7%에 달한다.
전남 도내에서도 전체 생산량의 91%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른 지자체에서 조경용으로 재배하는 수국의 상당수가 강진산이다.
강진산 절화용 수국은 품질이 우수해 2011년부터 일본 수출길에 오르고 있다.
2017년부터는 일본 전체 수출량의 100%를 강진이 차지하고 있다.
2021년에는 싱가포르 시범 수출을 하면서 수출 누적 70만 본을 달성했다.
강진산 수국은 양액재배 등 우수한 기술력과 온난한 기후,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꽃 색이 선명하고 화려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