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와이파이 없이도 5세대(5G) 이동통신망에 접속할 수 있는 프리미엄 노트북을 판매한다.

KT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서피스 프로9 5G’를 단독 출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서피스 프로9 5G는 빠른 멀티태스킹 기반의 업무용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5G 이동통신망에 접속할 수 있어 와이파이가 없어도 유심을 꽂으면 5G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키보드를 탈부착할 수 있어 노트북의 성능과 태블릿의 휴대성을 동시에 갖췄다.

이 제품엔 퀄컴 스냅드래곤 기반의 마이크로소프트 SQ3 프로세서가 장착됐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19시간 지속되고,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장착돼 AI 기술로 카메라 효과가 적용되는 차세대 화상 통화 경험을 제공한다. 공식 출고가는 부가가치세 포함 175만8000원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