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수제 맥주·생태공원 체험 행사
부산관광공사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동부산과 서부산 특화 프로그램인 '펍 크롤링 투어'(동부산)와 '산들산들 피크닉'(서부산)을 오는 19일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부터 관광산업 균형 발전을 위해 권역별 특화 콘텐츠 사업을 벌인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동부산의 수제 맥주와 서부산의 자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펍 크롤링 투어'는 술집을 뜻하는 펍(Pub)과 기어 다닌다는 뜻의 크롤(Crawl)의 합성어로, 동부산 주요 술집에서 수제 맥주를 즐기고 사전 신청자와 함께 수제맥주 양조장을 둘러보는 행사다.

'산들산들 피크닉'은 서부산 생태공원을 활용한 야외 프로그램으로 사전 예약한 50팀을 대상으로 무료 패키지를 제공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동부산과 서부산이 가진 장점을 최대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권역별 관광 자원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