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주소가 필요한 20곳 투표해주세요"
행정안전부는 신규 사물주소 부여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대국민 투표를 처음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시설물(장소)의 위치찾기 편의 향상을 위해 부여하는 주소이다.

2019년부터 인명구조함, 비상급수시설, 소공원, 드론 배달점 등 시설물 14종에 주소가 부여됐다.

올해는 우체통, 공중전화부스, 전동휠체어급속충전기, 자전거주차장, 비상소화장치 등 5종에 주소가 부여된다.

이번 투표는 재난·안전, 경제·산업, 도로·교통, 생활·여가, 문화·관광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12∼26일 진행된다.

행안부 누리집 (www.mois.go.kr)이나 주소정보 누리집(www.juso.go.kr)에 접속해 원하는 사물주소 부여 대상을 5개 이하로 선택해서 투표하면 된다.

투표를 통해 선정된 20종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주소가 부여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