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더, 고객 중심의 아이디어 실현하는 해커톤 대회 개최
태블릿 오더 플랫폼 개발 기업 '티오더(대표 권성택)'가 조직문화 혁신 및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한 해커톤 대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객 가치 중심을 실현하는 아이디어 발굴 및 진일보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고객 관점에서 문제를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이를 적극 해결하는데 임직원 모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이 포인트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일정 기간 동안 참여자가 팀을 이뤄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티오더는 고객 맞춤형 경영 혁신을 위해 이번 해커톤을 추진했다.

티오더는 테이블 오더 서비스 개발 및 제공 기업으로 고객이 메뉴를 직접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편리한 주문 시스템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티오더 주요 고객사로 그랜드 하얏트 제주, 부산 LCT 레지던스, 청담 스케줄, 역전할머니맥주 등이 꼽힌다. 최근에는 테이블 오더 서비스 10만 대 구축을 달성하며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업계 내에서 오랜 시간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 원동력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유용한 아이디어의 실용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방형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는 경영 방침도 정했다.

실제로 최근 임직원 아이디어를 수용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상점 별 맞춤형 DIY(Do It Yourself) 메뉴 디자인 서비스를 런칭해 만족도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티오더 CBO 김신은 "혁신의 주체인 구성원들이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과 적극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혁신을 일으키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고객 만족도 향상을 견인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