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정책연구용역비 연 40억∼50억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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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종 도의원 "정책에 적극 반영되는 용역 돼야"
전남도가 정책연구용역비로 한 해 40억∼50억원가량의 예산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실시한 정책연구용역은 58건으로, 관련 예산으로 46억300만원을 사용했다.
도는 정책연구용역을 하기 전 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데 지난해 64건을 심의해 63건을 통과시켰다.
용역 추진 과정에서 중앙정부 용역과 중복됐거나 중앙정부 공모사업이 폐지돼 5건이 취소돼 결국 58건에 대해 용역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박원종 전남도의원은 최근 도 기획조정실 추경 심의에서 "용역 결과가 정책에 반영되고 도정에 많은 부분 도정에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하지만 실제는 용역을 위한 용역으로 끝나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도민의 혈세로 추진되는 용역인 만큼 그 결과들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매년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통과한 용역 90%가량이 실제 이뤄져 평균 40억∼50억원가량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기본계획을 세우고 중앙정부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용역 결과를 알차게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실시한 정책연구용역은 58건으로, 관련 예산으로 46억300만원을 사용했다.
도는 정책연구용역을 하기 전 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데 지난해 64건을 심의해 63건을 통과시켰다.
용역 추진 과정에서 중앙정부 용역과 중복됐거나 중앙정부 공모사업이 폐지돼 5건이 취소돼 결국 58건에 대해 용역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박원종 전남도의원은 최근 도 기획조정실 추경 심의에서 "용역 결과가 정책에 반영되고 도정에 많은 부분 도정에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하지만 실제는 용역을 위한 용역으로 끝나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도민의 혈세로 추진되는 용역인 만큼 그 결과들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매년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통과한 용역 90%가량이 실제 이뤄져 평균 40억∼50억원가량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기본계획을 세우고 중앙정부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용역 결과를 알차게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