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도서 관광객용 전기바이크 가드레일 충돌…3명 부상
인천 옹진군 신도에서 관광객이 몰던 전기바이크가 해안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다쳤다.

7일 인천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4분께 옹진군 북도면 신도 해안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3인용 전기바이크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동승자인 60대 여성 B씨가 다리를 크게 다쳤고 A씨와 또 다른 동승자도 부상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 등은 섬 관광 중에 전기바이크를 빌려서 타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내리막 커브길에서 조작 실수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