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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벌이 돌아왔다'…경남 양봉농가 꿀벌 사육 규모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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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식기 입식 늘어 평시 62%까지 회복…도 "83%까지 달성에 협력"
    '꿀벌이 돌아왔다'…경남 양봉농가 꿀벌 사육 규모 회복세
    경남도는 '꿀벌 실종' 사태로 어려움을 겪던 도내 양봉농가의 꿀벌 사육 규모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1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꿀벌 실종 피해 정도에 따라 도내 124개 양봉농가를 표본으로 자체 분봉(번식)과 번식용 꿀벌(종봉) 구입 상황 등을 파악하는 '꿀벌사육 동향 조사'를 벌였다.

    이 결과 표본 농가들은 평시 2만5천293군(1군은 꿀벌 1만5천∼2만여 마리)을 사육했으나, 지난 2∼3월 월동 꿀벌 피해조사 때 9천956군으로 줄었다가 지난달 기준으로 1만 5천573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동 꿀벌이 사라지는 피해가 발생하기 전 평시 사육 군수의 62%까지 회복한 수치다.

    회복한 꿀벌 사육군은 자체 분봉이 56%, 외부로부터 구매한 종봉은 44%를 차지했다.

    경남도는 봄철 본격적인 번식기에 자체 분봉을 하고 부족분은 번식용 꿀벌을 입식하면서 양봉농가의 꿀벌사육 회복 의지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 3월부터 도가 번식용 꿀벌 입식비 총 100억원을 확보해 농가에 지원하는 것도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했다.

    오는 하반기에는 저온저장고와 전기 가온기 등 수요가 많은 양봉 기자재 공급을 위해 8억3천만원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양봉농가 사육 기반 안정화를 위해 꿀벌 평시 사육 군수의 83%까지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시·군, 양봉농가, 정부 기관 등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손영재 경남도 축산과장은 "봄철 잦은 비와 저온으로 꿀 채밀량이 감소하고 있으나 꿀벌사육 기반 회복 목표 83% 달성을 위해 양봉산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꿀벌 실종 현상은 2021년 말부터 꿀벌 월동 사육과정에서 발견됐고, 농촌진흥청과 양봉협회 조사에서 꿀벌응애류와 이상 기후 등이 복합요인으로 파악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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