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장미축제 입장객 수익 10억원…'흑자 1위 위상 재확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열흘간 23만명 입장…대부분 유료 입장객 '수익 증대'
전남 곡성군이 개최한 세계장미축제에 올해 23만명이 다녀가 입장객 수익만 약 10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전남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0~29일 개최한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린 섬진강기차마을에 축제 기간 10일간 22만9천413명이 입장했다.
유료 입장객은 20만8천여명으로 입장료(5천원) 수익은 9억9천977만여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8억1천87만원보다 약 1억8천여만원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축제를 17일간 개최해 단순 비교가 어렵지만, 올해는 5월 한 달간 약 31만명이 섬진강기차마을을 찾아 코로나19 엔데믹 효과 등으로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입장료 지역화폐(곡성심청상품권) 2천원 환급제를 올해부터 중단해 입장객 감소 우려도 나왔지만 유료 입장객이 전년 대비 오히려 증가했다.
곡성군은 입장료 수익만 약 10억원을 거둬, 2018년 전국 흑자 1위 축제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자평했다.
입장료 수익 외에도 축제를 통해 거둔 이익도 상당했다.
곡성군은 기념품 판매장, 장미 화분 판매장, 로봇 바리스타 카페, 꼬마 기차 등 운영으로 7천만원의 이익을 거뒀다.
코레일에 위탁 운영한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 가정역 입장료 등 수익도 1억6천900만원을 거둬들였다.
곡성군은 코로나19 엔데믹 선언으로 4년 만에 제대로 된 대면 축제를 개최할 수 있게 되자, 다년간 평가 자료를 분석해 고객만족도를 개선한 점이 주요했다고 평가했다.
장미 만개 여부가 고객만족도를 좌우한다고 판단해 축제 개최 기간을 장미 개화가 절정인 5월 말로 정하고 개화 시기를 조절했다.
예년보다 2배 확장된 장미공원과 넓어진 보행로 또한 관광객들의 쾌적한 장미 관람에 일조했고, 축제장 내 먹거리 부족 문제도 지역단체와 협력하여 개선했다.
임시 주차장도 증설해 고질적인 주차난도 어느 정도 개선했고, 다양한 이색 공연과 이벤트를 늘린 것도 주요했다고 평가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장미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인프라 개선과 콘텐츠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1일 전남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0~29일 개최한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린 섬진강기차마을에 축제 기간 10일간 22만9천413명이 입장했다.
유료 입장객은 20만8천여명으로 입장료(5천원) 수익은 9억9천977만여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8억1천87만원보다 약 1억8천여만원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축제를 17일간 개최해 단순 비교가 어렵지만, 올해는 5월 한 달간 약 31만명이 섬진강기차마을을 찾아 코로나19 엔데믹 효과 등으로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입장료 지역화폐(곡성심청상품권) 2천원 환급제를 올해부터 중단해 입장객 감소 우려도 나왔지만 유료 입장객이 전년 대비 오히려 증가했다.
곡성군은 입장료 수익만 약 10억원을 거둬, 2018년 전국 흑자 1위 축제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자평했다.
입장료 수익 외에도 축제를 통해 거둔 이익도 상당했다.
곡성군은 기념품 판매장, 장미 화분 판매장, 로봇 바리스타 카페, 꼬마 기차 등 운영으로 7천만원의 이익을 거뒀다.
코레일에 위탁 운영한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 가정역 입장료 등 수익도 1억6천900만원을 거둬들였다.
곡성군은 코로나19 엔데믹 선언으로 4년 만에 제대로 된 대면 축제를 개최할 수 있게 되자, 다년간 평가 자료를 분석해 고객만족도를 개선한 점이 주요했다고 평가했다.
장미 만개 여부가 고객만족도를 좌우한다고 판단해 축제 개최 기간을 장미 개화가 절정인 5월 말로 정하고 개화 시기를 조절했다.
예년보다 2배 확장된 장미공원과 넓어진 보행로 또한 관광객들의 쾌적한 장미 관람에 일조했고, 축제장 내 먹거리 부족 문제도 지역단체와 협력하여 개선했다.
임시 주차장도 증설해 고질적인 주차난도 어느 정도 개선했고, 다양한 이색 공연과 이벤트를 늘린 것도 주요했다고 평가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장미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인프라 개선과 콘텐츠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