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으로 늘어난 여행수요 겨냥…이완신 총괄대표가 직접 현장 챙겨
롯데호텔군HQ, 日관광객 유치 도쿄·오사카 로드쇼
롯데호텔군HQ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롯데호텔, 롯데면세점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일본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호텔과 롯데면세점은 2012년부터 중국, 태국 등 해외에서 로드쇼를 진행해왔다.

2017년을 마지막으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와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다가 6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특히 롯데호텔군HQ 주관으로 산하 계열사가 함께 해외 로드쇼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호텔군HQ는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 페닌슐라 호텔에서 개최한 로드쇼에서 일본 현지 여행사, 항공사 등 100여명을 초청해 롯데호텔, 롯데면세점의 브랜드와 관광 인프라를 알렸다.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한국의 유명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이와 연계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롯데면세점도 국내 매장과 한국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고 이와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도쿄 로드쇼 행사에는 이완신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가 직접 참석해 환영사, 영접, 미팅 등 행사 전반을 챙겼다.

이 총괄대표는 지난달 31일 롯데면세점 오사카 간사이공항점에 방문해 매장 환경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롯데호텔군HQ는 이날 오후 오사카에서 현지 여행 업계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로드쇼를 이어간다.

이 총괄대표는 "엔데믹 이후 늘어나는 관광 수요를 잡기 위해 이번 로드쇼를 마련했다"며 "문화체육관광부 및 산하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의 매력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