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
전남 나주시에 발달장애인 긴급 돌봄센터가 오는 6월1일 개소한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나주시 빛가람동 아파트 2채를 임대해 설치되는 긴급 돌봄센터는 24시간 운영되고 연간 30일 이내(1회 이용 시 최대 연속 7일 이내) 이용할 수 있다.

1일 이용료와 식비는 1만5천원이며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충남, 강원, 세종에 이어 전국 4번째로 개소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가정과 같은 생활환경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내도록 아파트형 돌봄센터로 설치·운영된다.

전남도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전남농아인협회 나주시지회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유관기관 업무협의를 거쳐 아파트 시설 정비와 종사자 11명 충원을 완료했다.

긴급돌봄센터 이용 신청은 평일 주간(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는 전남도 발달 장애인 지원센터(☎061-802-1062)로, 평일 야간·주말·공휴일에는 전남도 발달 장애인 긴급돌봄센터(☎061-333-0903)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