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 총력…안전요원 60명 채용

강원 인제군은 6∼8월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안전관리 요원 60명을 채용해 물놀이 지역마다 2명씩 배치한다.

요원들은 물놀이 감시와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지 순찰, 안전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 등 역할을 맡는다.

군은 요원들을 배치하기 전 구명장비 사용요령과 심폐소생술, 기본 응급처리법 등을 교육한다.

아울러 대책 기간에 물놀이 상황관리반을 편성해 안전사고 발생에 상시 대비한다.

물놀이객이 많아지는 6월 말부터는 물놀이 관리지역에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운영한다.

자율방재단, 산악구조대와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 순찰과 계도 활동도 펼친다.

앞서 군은 지난 4월부터 물놀이 관리지역 30곳을 지정하고 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구명환, 구명조끼 등 시설과 장비를 정비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