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우크라에 "美무기 '러 본토 공격용' 아냐"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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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러시아 본토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지원하지 않으며 이런 점을 우크라이나에도 매우 분명히 전달했다고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이날 CNN 인터뷰에서 러시아 영토 공격에 대한 미국의 분명한 입장을 우크라이나에 재차 전달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우크라이나에 자신들의 영토만을 방어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매우 분명히 전달했으며 우크라이나도 미국의 입장을 존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자국 영토를 방어할 권리를 가지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국민이 겪고 있는 파괴와 폭력이 우크라이나 너머까지 확산하는 것은 미국이 원하는 바가 아니라고 부연했다.
그는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 우크라이나를 부추기거나 공격이 가능하게 할 의도가 전혀 없다고 재차 언급하면서 미국 무기가 러시아 영토 공격에 사용되는 것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는 우크라이나 영토 방어를 위한 것이라면서 최근 러시아 서부 본토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미국 무기가 사용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은 지난 22일 친우크라이나 성향 무장 세력이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 지역을 기습해 다음 날까지 교전을 벌였으며 당시 기습공격에 미국산 군용 장비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2일 밤 크렘린궁에 대한 드론 공격이 이뤄진 뒤 공격 배후로 미국을 지목했으나 미국은 "미국은 크렘린궁에 대한 드론 공격에서 역할을 하지 않았다"면서 러시아의 주장은 "거짓말"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연합뉴스
커비 조정관은 이날 CNN 인터뷰에서 러시아 영토 공격에 대한 미국의 분명한 입장을 우크라이나에 재차 전달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우크라이나에 자신들의 영토만을 방어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매우 분명히 전달했으며 우크라이나도 미국의 입장을 존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자국 영토를 방어할 권리를 가지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국민이 겪고 있는 파괴와 폭력이 우크라이나 너머까지 확산하는 것은 미국이 원하는 바가 아니라고 부연했다.
그는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 우크라이나를 부추기거나 공격이 가능하게 할 의도가 전혀 없다고 재차 언급하면서 미국 무기가 러시아 영토 공격에 사용되는 것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는 우크라이나 영토 방어를 위한 것이라면서 최근 러시아 서부 본토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미국 무기가 사용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은 지난 22일 친우크라이나 성향 무장 세력이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 지역을 기습해 다음 날까지 교전을 벌였으며 당시 기습공격에 미국산 군용 장비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2일 밤 크렘린궁에 대한 드론 공격이 이뤄진 뒤 공격 배후로 미국을 지목했으나 미국은 "미국은 크렘린궁에 대한 드론 공격에서 역할을 하지 않았다"면서 러시아의 주장은 "거짓말"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연합뉴스